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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그리고 쉼/쉼

수원 보드샵 추천! Aka 보드샵, 초등 롱보드 구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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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아이의 보드 사랑은 끝이 없습니다. 지난 8월 스케이트보드를 구입해 보드의 세계에 입문합니다.

이런 저런 기술을 구사하며 정말 열심히 탔더랬습니다.

그러다 유튜브, SNS 채널 등에 올라오는 롱보드 동영상을 본 후, 롱보드의 매력에 빠져버립니다. 

주변의 친구들도 롱보드를 타기 시작합니다. 

롱보드가 간절했던 큰 아이는 아빠를 열심히 설득하고, 용돈도 모아봅니다. 

주변 어른들의 도움으로 드디어! 용돈을 얼추 모았습니다. 아빠도 인심을 씁니다.

집에서 1시간 거리의 수원 Aka보드샵으로 향합니다. 아침부터 아이는 흥얼흥얼 콧노래를 부릅니다.



출발하기 전 인터넷을 검색합니다. 보드샵마다 취급하는 보드 브랜드가 다른 듯합니다.

사이트 정보를 참고하여 최대한 아이의 취향에 맞는 (틈틈이 갖고 싶던 디자인을 계속 탐색해 보더군요) 디자인의 제품이 있는 매장을 찾아보고, "Aka보드샵"으로 결정합니다. 

보드샵 뒤쪽으로 공영주차장이 있긴 했지만 화성행궁, 행리단길 등 관광지 근처에 매장이 있었기 때문에 관광객이 많은 주말에는 주차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어찌어찌 간신히 주차를 하고 

기대에 부푼 큰아이는 날아갈듯한 발걸음으로 매장으로 향합니다.





그리 크지 않은 매장이지만 다양한 디자인의 보드가 빽빽이 들어 차 있습니다.

롱보드는 보드를 타는 방법에 따라(댄싱, 트릭) 데크의 종류, 길이도 달라지고, 타는 사람의 몸무게, 

취향에 따라 트럭의 셋팅 방법 등도 달라진다고 합니다. 

보드 전문 매장에서는 데크 디자인뿐만 아니라 트럭의 색상, 휠의 색상 등도 직접 보고 원하는 스타일 대로 조립까지 해주기 때문에 처음 보드를 구매하시는 분들은 보드 전문 매장에서 전문가의 조언을 듣고 사시기를 추천합니다.


아이는 두 눈을 반짝이며 보드를 둘러 보기 시작합니다.

사실 원하는 디자인과 보드 사이즈를 미리 정하고 왔기 때문에 데크를 고르는데 5분도 걸리지 않았습니다. 친절한 사장님의 설명과 함께 트럭과 휠도 어렵지 않게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뚝딱뚝딱 순식간에 조립된 롱보드를 받아 든 아이는 하늘까지 날아갈 듯 좋아합니다.

보드샵에서는 강습도 진행하고 있었는데요, 미리 예약을 해야 한다고 해요.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강습 신청도 해보고 싶습니다.




매장 근처에 위치한 화성행궁은 보드 타기에 정말 좋아 보였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없어서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다음을 기약합니다. 화성행궁처럼 넓은 곳에서 보드를 타보고 싶었던 큰아이는 정말 아쉬워했습니다. (집 근처에는 보드를 타기에 협소한 공간 밖에 없거든요 ㅜㅜ)

아쉬운 대로 집에 오자마자 보드를 탑니다. 보드를 향한 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열심히 열심히 타서

유명한 보더들처럼 멋있게 타는 날이 오길, 아이도 저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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