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점에 가서 책을 사지 않고
주로 YES24에서 구매하는 편입니다.
요즘은 언제 어디서든 볼 수 있게
휴대폰에 다운로드하여서 볼 수 있는
ebook을 구매하기도 합니다.
배송을 기다릴 필요없이
결제와 동시에 바로 볼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얼마 전에 ebook을 구매하면서
사은품으로 에코 심플 다이어리를
받았습니다.
PDF 파일로 되어 있어
아이패드, 갤럭시탭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이어리입니다.
읽은 책 목록을 쓸 수 있는 페이지,
월간 계획 페이지, 일간 계획 페이지 등
여러 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는 이 중에서 월간 계획 페이지만
프린트해서 사용하려고 합니다.
그냥 프린트만 해서 노트처럼 쓰려다가
문뜩 좋은 아이디어가 떠올랐습니다.
바로, 2020년도 탁상달력에
프린트한 월간 계획표를 붙여서
사용하는 것입니다.
마침 집에 탁상달력이 하나 있습니다.
올해도 이제 한 달밖에 남지 않았으니
지난달에 새로 프린트한
월간 계획표를 붙여서 사용하면
딱! 일거란 생각이 듭니다.
감쪽같습니다.
새 제품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입니다.
해당하는 월에 표시해주고
요일에 맞춰 날짜까지 써주면
완성입니다.
이렇게 만든 다이어리에
잊지 말아야 할 중요한 것들을
적을 예정입니다.
솔직히 갤럭시탭이 있긴 하지만
구형이라 노트할 수 있는 펜이
따로 없어 사용할 수 없게 되어
궁여지책으로 생각해낸 방법입니다.
꼭 쓰고 싶은데 아까워서 말입니다.
그럼에도 꽤 쓸만한 것 같습니다.
공짜로 얻은 사은품으로 좋은
다이어리를 만들 수 있어 기분이 좋습니다.
소중한 날들의 기억들, 실천한 계획들을
잘 적어놔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