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친 하루, 족욕으로 피로를 풀어요
유난히 발의 피로감과 함께 다리가 무겁게 느껴지는 하루입니다.
이런 날이면 하루 일과의 끝에 족욕을 하곤 합니다.
족욕을 하고 나면 몸이 나른해지면서 기분이 좋아집니다.
요즘 같이 쌀쌀한 날씨에는 더욱 좋아요.
발은 심장에서 가장 먼 부위이기 때문에
혈액 순환이 잘 안되고 피로가 쉽게 쌓인다고 해요.
이런 발의 피로를 풀어주기에는 족욕이 "딱"입니다^^
여기서 족욕의 효능이 궁금해지는데요
우선 족욕을 하면 발이 따뜻해지면서 발끝부터 머리까지
전신으로 혈액 순환이 잘 된다고 해요.
이렇게 혈액순환이 활발해지면 피로 해소와 숙면에도 도움이 된답니다.
또한 체온을 높아지며 나게 되는 땀을 통해 노폐물 배출 효과도 있다고 해요.
이밖에도 다리 부종 완화, 족저근막염 예방 및 완화 효과도 있답니다.
이렇게 좋은 족욕 안 할 이유가 없네요.
그럼 족욕하는 방법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할게요.
족욕할 때 물의 온도는 38도~40도 정도가 적당하고
너무 뜨거우면 저온 화상을 입을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고 해요.
물의 양은 발목까지 잠길 정도가 좋으며,
족욕 시간은 10분~30분 정도가 적당하지만, 몸의 상태나 사람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자신의 컨디션에 맞게 조절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효과가 없는 것 같아도 30분 이상 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고 해요.
족욕하면서 땀이 많이 날 경우에는 수분이 부족해질 수 있으니
물이나 차를 마시면서 해주는 게 좋아요.
주의사항을 지키며 족욕을 시작해봅니다.
가만히 앉아 따뜻한 물에 발을 담그고 있으니
몸과 마음의 안정이 오는 듯합니다.
유난히 지쳤던 하루, 족욕으로 따뜻하게 마무리합니다.